100일챌린지5일차( 알아차림)

새벽에 자다 보니 아침에 의식이 돌아오면 습관 처럼 불쑥

감사합니다. 이미 모든 것을 받았습니다.를 3번을 하고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자려면 또 잠이 들지 않아 서너시간을 자고 깨는 것 같다.

아침에 법화경 독송을 시작하려는데 전화가 와서 못하고 친구와 산에

가자고 약속을 하고 있는데 또 내담자에게 전화가 와서

20여분을 전화하다보니 씻지도 못하고 화장도 못하고

집 뒤 임호산에 가면서 흥부암 산신각에 들러 나는 또 108배를 했다.

사실은 어제 덧버선을 절하면서 신고 분명히 가방에 넣는다고 넣은 것 같은데

집에 와서 보니 없어서 절에 다시 가봐야 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일부러 다시 갔다.

그런데 산신각에 내 덧버선 한 짝이 있으리라 기대를 했는데 없어서 절하는

내내 내려가면서 종무소에 들러서 찾아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거의 108배를 다 해 갈 무렵 번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일부러 한 짝이 없어 진 건데 굳이 찾을 필요 있나 ?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버려야 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바로 마음이 접어지면서 편안해 졌다.

그리고 친구가 칼국수를 산다고 하길래 아는 들깨 칼국수 집에 갔다가

머리 컷트까지 하고 집에 왔는데 신기하게 내 코끝에 매캐한 연기가

나는 것이다. 사실 나는 지금 후각이 마비되어있는데 말이다.

2월달 감기인줄 알고 넘겼던 것이 코로나 였는지 이후 지금까지 후각과 미각을

잃었는데 이제 미각은 50%정도 돌아왔는데 후각은 아직 거의 냄새를 맡지 못하는 상태인데

왜 내 코에 자꾸 연기같은 매캐한 냄새가 나는지?

남편한테 지금 이런 냄새가 나느냐고 물으니 전혀 안 난다고 했다.

옛날 천주교 신자 였을 때 그날 아침, 집에서 비닐이나 가죽을 태우는 듯한 매캐한 냄새가

나길래 계속 신경이 쓰였는데,

그날 남천 성당에 갈 일이 있어 아침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를 타는 순간 또 내 코에만 연기냄새가 나서 같이 가는 친구한테 냄새가 나느냐고 물으니

안난다고 했는데 한 20여분을 갔을때 진짜로 버스 뒷쪽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 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그때 가다가 중간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가는 적이 있었다.

혹시 그때와 같은 현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 특이한 일은 몇 달 전 30대 후반의 내담자가 있었는데

처음엔 나를 신뢰하지 않고 자기의 이야기를 계속 믿어 달라고 그리고 부탁하는

것들이 많아서 상담을 거부하고 싶었던 분이었는데 그런데

그분이 이제는 내가 조언 하는 것을 해 보겠다고 연락이 와서 기꺼이 도와 주고

싶어서 무료 상담을 해 주었다.

이제는 전적으로 내 말을 신뢰하니 정말 한 사람의 귀한 존재로써 이세상에

태어 났으니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와 주고 싶다.

오늘도 최고의 하루였음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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